앤트로픽은 ‘후발 주자가 시장을 장악한다’는 역사의 공식을 따를 것인가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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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의 생성형 AI 서비스 클로드Claude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2026년 1월 중순, 이 회사의 AI 에이전트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 발표를 계기로 “SaaS는 죽었다”는 담론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동조하듯 미국 세일즈포스Salesforce를 포함한 빅테크 기업 4곳의 시가총액은 2025년 말부터 불과 한 달 만에 약 15조 원이나 증발했죠.
*사용자가 지시를 입력하면 클로드가 파일 읽기, 수정 등 복잡한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도구.

ⒸAFP=시사


한편, 앤트로픽의 연간 반복 매출은 2025년 3월 초 시점에 190억 달러(약 29조원)를 넘어섰으며, 2024년 말 대비 약 19배 성장했습니다.

이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번 프로피커Pro Picker* 신서新書**에선 ‘나중에 내는 가위바위보로 천하를 거머쥘 수 있을까?’를 주제로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뉴스픽스에서 인증한 전문가를 일컫는 말.
**가볍고 휴대하기 편한 규격으로 발행되는 대중 교양서 및 학술·비평 시리즈를 뜻한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한다. 


시장 지배력과 성능 모두 압도하는 중

‘SaaS는 죽었다’는 표현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2024년 12월 팟캐스트에서 언급한 것이 시초입니다. 그로부터 1년도 더 넘은 지금, 이 표현은 앤트로픽의 막강한 영향력을 상징하는 수식어로 인용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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