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패밀리」, 「체인소 맨」, 「괴수 8호」.
평소 만화를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이 작품들은 모두 만화 앱 ‘소년 점프+’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인데요.
일본 내 만화 앱 등장 전후로, 만화 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만화 판매액의 30년 추이를 살펴보면, 2015년부터 전자 만화 시장이 확대된 점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종이 만화가 전자 만화로 완전히 대체되는 구도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종이 만화를 ‘주간 소년 점프’ 같은 잡지(코믹지)와 단행본으로 나눠 보면, 잡지 시장이 빠르게 쪼그라드는 데 비해 단행본 시장의 축소세는 훨씬 완만합니다.
잡지, 단행본, 전자 만화를 둘러싼 독자 습관의 변화와 그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소년 점프’의 태도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