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 라벤더 와인부터 중세 가정식까지, 도시가 ‘낭만’을 파는 법





롱블랙 프렌즈 B 

사랑하는 사람과 딱 한 도시만 여행할 수 있다면, 어디로 가실 건가요? 저는 프라하Prague를 고르고 싶습니다. 10년 전 배낭여행에서 본 풍경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프라하 성 뒤로 보인 분홍빛 노을, 카를교를 보며 마신 생맥주, 울퉁불퉁한 돌길을 걷다 만난 시장의 라벤더 향까지. ‘낭만’ 그 자체였습니다. 

프라하는 130만 명이 사는 도시지만, 관광객은 매년 800만 명이 넘습니다. 중부 유럽 여행의 꽃으로도 불리죠. 팬데믹을 보낸 지금, 이곳의 풍경은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을까요. 

저니 프라이데이 네 번째 여행지, 프라하입니다. 김산슬 여행기획자와 함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