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를 보는 눈 : 알고리즘이 따라올 수 없는 ‘인간 지능’에 대하여

2023.12.09

언론사에서 뉴미디어 시대에 읽을 수 있는, 읽는 맛이 있는, 읽을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일에는 어느 정도의 유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향신문 정책사회부, 문화부 등을 거쳐 현재는 뉴콘텐츠팀에서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를 만들고 있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생성형 챗GPT의 시대라고 하죠. 유튜브 영상도, 그림도, 번역도 챗GPT 하나면 웬만큼은 뚝딱 해낼 수 있어요.

그럼에도 인간만의 창의적인 안목이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알고리즘이 추천한 영화가 정말 당신 취향의 영화던가요? 운동선수들의 순간적인 판단력은 어떤 데이터로 측정할 수 있죠? 불확실성의 시대에 날씨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대응 능력입니다.

김지원 기자도 제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어요. 마침 책 『1%를 보는 눈The Eye Test』을 읽었다고 하네요. 인간의 눈, 손, 발이 데이터의 실패를 뛰어넘는 위대한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김지원 경향신문 기자

저널리스트 크리스 존스는 『1%를 보는 눈』에서 알고리즘이 결코 대체할 수 없을 인간만의 영역에 대해 다룹니다. 인간이 자기 일에 열정을 갖고 개발한, 취향과 감이 앞으로도 각별히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해요. 특히나 사람의 마음을 붙잡아야 하는 창작자에게는 더욱더.

과연 크리스 존스는 어떤 부분에 주목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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